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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국에 도착한 공연단원들. 왼쪽부터 이정현(대곡초2) 윤민정(개웅중 2) 구임수 회장 문선민(국립전통예고2) 김헬렌(선화예고2) 윤해리(보스턴 디어필드 아카데미 12) 진최 한미무용연합회장.
"혈맹인 한미간의 문화교류와 친선 교류 증진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문화 홍보를 위해서 '대한민국 학생예능단 미주 공연'이 오늘(13일) 오후6시 웨스트 애담스 프렙스쿨 시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연단원과 스탭 보호자 등 100여명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구임수 세계 예능교류협회장은 "이번 공연으로 29번째를 맞지만 매번 공연 현장에서 양국 청소년 문화교류와 우의 증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단도 한국 전통문화를 주류사회에 제대로 소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회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도 무용 음악 미술 문화홍보에 관한 영어 스피치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꿈나무들이 무대에 서게 된다.
3번째로 공연단원이 된 학생 대표 김헬렌(선화예고 2년)은 "지난해 월넛시 초청으로 마운트 샌 안토니오 칼리지 극장에서 월넛시민을 상대로 펼쳤던 공연 덕분에 높은 긍지를 가졌다"면서 "올해도 긴장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부채춤 진도북춤 피아노 첼로 연주가 공연되고 2부에서는 피아노 문화홍보 영어 스피치 한국무용 '태평성대' 장고춤 하프연주 등 매우 다양하고 실력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남문기)와 한미무용협회(회장 진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무료 입장이며 참가 관객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한다.
▶주소: 1500 W. Washington Blvd. LA
▶문의: (213)365-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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