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는 매년 전국 규모 영어스피치대회 및 예능경연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해외 경험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24년째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학생 74명, 스태프 25명으로 구성된 올해 공연단은 미국 학생들 앞에서 직접 공연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공연자 대부분은 2016년 대한민국예능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다.
단장인 홍성태 좋은세상만들기 대표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무척 어려워 하다가도 일단 무대에 서면 좋은 공연을 펼치곤 한다. 특히 귀국 후 크게 성숙해지는 매우 교육적인 행사"라면서 "길지 않지만 미국 학생들과의 만남도 항상 화제가 된다"고 전했다.
학생 대표 류영지(안양외고 2학년)양은 "무대를 마련해준 밸리 아카데미에 무척 감사한다"며 "아시아의 그리 크지 않은 한국의 문화를 제대로 소개하고 짧지만 아름다운 우정을 싣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3부로 나뉜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무용과 민요, 영어 스피치로 한국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미국 학생들에게 알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