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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예능교류협회 구임수 회장(오른쪽)과 예능단 학생대표 김가훈양이 20일 LA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예능단 미주공연에 많은 관람을 부탁하고 있다
“한국 알리는 끼많은 청소년들”
‘대한민국 학생예능단’이 한미 간 문화교류를 위해 LA를 찾았다.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주최하고 한미교육연구원(원장 차종환)과 한미무용연합회(회장 진 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예능단 미주공연’이 20일 오전 11시와 정오 LA 초등학교, 오후 6시 웨스트 애담스 프리패러토리 고교에서 각각 열린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년 한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미국을 방문, 무용과 음악, 미술, 영어 스피치 등 다양한 예능부문의 장기를 선보이며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열린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학부모 등 총 87명은 지난 18일 LA에 도착했으며 20일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피아노 연주, 한국홍보 스피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학생대표 김가훈(정발 고교 2학년)양은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좋은 공연이 될 것이며 특히 영어 스피치의 경우 한국문화를 알리는 영어연설을 많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예능교류협회 구임수 회장은 “올해는 전통무용을 비롯해 사물놀이, 부채춤 등 타문화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면서 “한국문화를 알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한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문화예술을 통하여 한미간의 친선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무료. ▲LA초등학교 - 1211 S. Hobart Blvd. LA ▲웨스트 애담스 프리패러토리 고교 - 1500 W. Washington Blvd. LA.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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